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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도중 무릎을 다친 삼성의 간판 타자 구자욱이 빠른 치료를 위해 어제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구자욱은 LG와의 2차전 도중 1회말 도루 도중 무릎을 다쳤습니다.

후속 타점 때 절뚝거리며 홈 플레이트에 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그는 결국 병원을 찾았고, 정밀 검사 결과 왼쪽 무릎 인대가 약간 손상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늘 3차전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구자욱은 선수단과 상의한 끝에 어제 오전 무릎 치료를 위해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삼성은 구자욱이 내일까지 치료를 받고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며, 경과가 좋으면 플레이오프 5차전부터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다음과 같이 발표했습니다

오늘 잠실에서 열리는 3차전에는 우완 투수 황동재가 선발 투수로 나서고, 벼랑 끝에 몰린 LG는 임찬규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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